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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을의 참 맛을 느끼게하는산-담양 추월산

기술김 2010. 10. 22. 10:01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 (729m)은 전남 담양군 용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 경계를 이루는 호남정맥 상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은 밑에서 올려다볼 때 바위로 이뤄진 험준한 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로 높게 보인다해서 이름이 추월산으로 지어졌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또한 전라남도 기념물 제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추월산 풍광의 백미는 해발 600m의 깍아지른 절벽위에 자리잡은 보리암이다. 보리암은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 전해진다. 보조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서 나무로 깎은 매 세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한마리는 장성 백양사터에, 또한마리는 순천 송광사터에, 그리고 한마리가 바로 여기 보리암터에 내려 앉았다는 전설이 있다.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다.  
상봉에 오르기전  암벽 위로 보리암이란 암자가 있고, 상봉 바로 밑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약수터가 있다.

 

산행지:담양 추월산(731m)

산행일:11월14일

산행코스:관리사무소-보리암-697봉-정상-월계리

산행시간:3시간30분~4시간

준비물:중식,식수,여벌옷,장갑 그외 겨울 산행준비 철저히

출발시각:07시 영광도서

교통비:2만원

 

*11월 산행지를 대둔산으로 정했으나 계단이너무 많아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모아  추월산으로 결정했읍니다.

양해하시고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운영위원님들께서는 만차가 될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읍시다....

 


 

 

출처 : 산과벗 산악회
글쓴이 : 산사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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